1. VeloCloud Orchestrator 무인증 취약점 CVSS 10.0 — 즉시 익스플로잇 중 (CVE-2026-93952)
아리스타(Arista)가 9월 22일, 온프레미스 VeloCloud Orchestrator(VCO)의 신규 결함이 실제 공격에 악용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VCO는 SD-WAN Edge 장비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서버로, 침해되면 관리 대상 Edge와 그 뒤의 기업 네트워크까지 통째로 노출된다.
- 등급·조건: Arista 자체 산정 CVSS 3.1 = 10.0. 로그인 없이 원격에서 내부 기능에 접근해 VCO 호스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단, Edge를 인증서로 인증하도록 구성한 오케스트레이터만 노출된다.
- 수정 버전: 9월 22일 기준 5.2 트레인(
5.2.3.16이상)과 6.4 트레인(6.4.2.8이상)에 수정본이 나왔으나, 6.1·7.0 트레인은 수정본이 아직 없다. 5.2.3.15 이하·6.4.2.7 이하·6.1.3.7 이하·7.0.0.2 이하가 영향 범위이며, 호스티드/데디케이티드 버전은 이미 패치됨. - 침해 지표(IoC): 파일
/usr/local/sbin/.vcnode.js,/usr/local/sbin/vc-sysmond(MD5dc78e206eaeadec59fc5801fe4556bd0), 유닛/etc/systemd/system/vc-sysmon.service, nginx 로그의x-vc-opt헤더, IP142.93.149[.]77·104.248.126[.]159. - 대응: 업그레이드 전까지 VCO 웹 UI를 신뢰된 관리망으로 제한하고, 위 지표가 보이면 상태를 보존한 채 Arista TAC에 연락. 침해 의심 시 웹·백엔드·시스템·DB 로그와 파일시스템 타임스탬프를 보존한 뒤 자격증명 로테이션 → 관리자 활동 검토 → Edge 상태 점검 → 신뢰 소스에서 재배포 순으로 대응한다.
- 시사점: 7월에도 다른 VCO 결함(
CVE-2026-16812)이 익스플로잇됐다. SD-WAN 관리 평면은 한 번 뚫리면 수백 지점이 동시에 넘어가는 단일 실패점이라, 인터넷 노출 관리 인터페이스를 전제로 한 패치 우선순위가 필요하다.
2. Zyxel 스위치 996대가 이미 침해됐다 — KEV 마감 9/24, Veeam은 SYSTEM 권한 탈취
CISA가 9월 21일 Zyxel GS1900 시리즈의 CVE-2026-7273(CVSS 8.8)을 KEV에 추가했다. 이어 GreyNoise는 중국어권 공격자가 8월 17일부터 996대의 Zyxel 스위치를 실제로 침해해 데이터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Arctic Wolf는 Veeam 제품의 로컬 권한 상승 결함도 실제 악용 중이라고 경고했다.
- Zyxel CVE-2026-7273: CGI 프로그램의 스택 기반 버퍼 오버플로로, LAN 기반 무인증 공격자가 OS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피해 규모는 48개국 996대(이탈리아·미국·대만·프랑스·한국 포함)이며, 공격자는 TFTP를 악용해 커스텀 수집 스크립트를 내려받아 실행한 뒤 설정 파일·해시된 root 자격증명·네트워크 정보를 빼갔다. 익스플로잇은 상용 난독화기로 무겁게 난독화된 파이썬 스크립트였다.
- 수정 펌웨어:
2.90(ABTQ.2)C0이상(모델별 상이, GS1900-48HPv2 등은 2.90(ABTQ.1)C0 이하가 영향). 연방 민간 집행부(FCEB) 기관의 패치 마감일은 2026년 9월 24일. - Veeam Agent for Windows CVE-2026-32996(CVSS 7.3): Endpoint Backup 서비스가 로컬 gRPC 명명 파이프(
\\.\pipe\Veeam\VAW\ServiceConnectionPipe)에서 요청자에 바인딩되지 않은 클라이언트 제어 세션 UID를 신뢰하는 문제다. 상승된 세션 UID가 표준 사용자도 읽을 수 있는C:\ProgramData\Veeam\Endpoint\Svc.VeeamEndpointBackup.log에 기록되기 때문에, 로컬 공격자가 유효 UID를 주워 SYSTEM 권한으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공개 GitHub PoC는whoami실행으로 시연). - 대응: Zyxel은 펌웨어 즉시 적용 + 스위치 관리 인터페이스의 노출 차단·root 자격증명 회전. Veeam은 수정 버전 적용과 함께 엔드포인트의 로컬 관리자 권한을 가진 계정을 재점검한다.
출처: The Hacker News - Zyxel and Veeam Flaws Under Active Exploitation With Command and SYSTEM Access
3. npm 'indexed-btree' — 설치 훅 대신 런타임 코드에 로더를 숨긴 공급망 공격
Checkmarx가 정상 패키지 sorted-btree를 사칭한 악성 npm 패키지 indexed-btree를 분석했다. 주목할 점은 공격 방식의 전환이다. 최근 npm 생태계의 설치 훅(postinstall) 통제가 강화되자, 공격자들은 설치 스크립트를 버리고 라이브러리 런타임 코드에 직접 악성 로직을 삽입하는 쪽으로 이동했다.
- 감염 경로: 로더가
BTree.prototype.set()메서드 안에 숨어 있다가sharedLoad.min.js를 호출한다. 해당 JS 페이로드에 난독화된 1단계 악성코드가 들어 있다. - 회피·C2 기법: 호스트를 핑거프린팅한 뒤 하드코딩된 Slack 채널과 Telegram 봇으로 정보를 비콘한다. 2단계는 EtherHiding 기법으로 Sepolia 테스트넷에 배포된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암호화된 블롭을 가져와 병합해 구성한다.
- 흔적 삭제: 최종 단계에서 악성 아티팩트를 지우고 패키지 코드에서 트리거를 제거해 사후 분석을 어렵게 만든다. Checkmarx는 동일 캠페인에 다수의 npm 패키지가 연루돼 있었고 모두 npm에서 제거됐다고 밝혔다.
- 시사점: 설치 훅·라이프사이클 스크립트 중심의 공급망 탐지는 이미 우회되고 있다. 런타임 코드 무결성(빌드 시점 대비 배포본 diff, 의존성 행위 모니터링)까지 탐지 범위를 넓혀야 한다. 최근 연속된 npm 사고(TanStack, WeaselBiscuit 등)와 같은 흐름이다.
출처: The Hacker News - Malicious npm Package indexed-btree Hid Its Loader in Runtime Code Before Removal
4. SideCopy, 인도 정부·국방에서 학계로 표적 확대 — mshta 기반 ReverseRAT
파키스탄 연계 APT SideCopy(TAG-140)가 인도 학술 기관을 겨냥한 스피어피싱 캠페인으로 표적 범위를 넓혔다고 Trellix가 보고했다. 최소 2019년부터 활동해 온 조직으로 Transparent Tribe와 겹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 초기 침투: 무기화된 ZIP → 확장자를
.docx로 위장하고 PDF 아이콘을 씌운 LNK 파일(commskll.docx.lnk). LNK는docsportal[.]in에서 난독화된 HTA를 받아mshta.exe로 실행하고, 이어서 DLL을 반사적(reflective) 로드한다. - 2단계 구성: DLL은
appT.bat(Windows 레지스트리 Run 키로 사용자 상호작용 없이startT.hta를 실행)·startT.hta·최종 ReverseRAT 3개 컴포넌트의 드로퍼 역할을 한다. 초기 단계 파일은 스스로 삭제하는 안티포렌식 루틴이 들어 있다. - 탐지 포인트:
mshta.exe가 외부 도메인에서 HTA를 받아 실행하는 행위, 문서 확장자를 가장한 LNK, ZIP 내부의 스크립트 체인. 정부·국방 중심이던 캠페인이 학계로 번진 만큼 대학 연구망·교수진 메일함도 동일 룰로 보호해야 한다.
출처: The Hacker News - SideCopy Broadens India Targeting to Academia With ReverseRAT Spear-Phishing
5. [취약점] Linux ARM64 KVM 게스트가 호스트 메모리를 읽고 쓴다 — CVE-2026-89775
ARM64 프로세서용 Linux 커널 KVM 가상화 코드에서 게스트 VM이 호스트 커널 메모리에 접근할 수 있는 결함이 공개됐다. 중첩 가상화(nested virtualization)가 켜진 호스트에서 해제된 호스트 메모리 조각이 게스트에 노출되며, 게스트 탈출 후 호스트에서 코드를 실행하는 데까지 쓸 수 있다고 발견자가 밝혔다.
- 수정 버전: 업스트림 메인라인은
6.18.51,7.2.5,7.3-rc1에서 수정됐다. 배포판별 상태는 분기된다. - 배포판별 상태(9/22 기준): Red Hat Enterprise Linux 10 커널 취약(6~9는 미영향), Ubuntu 26.04 및 그 AWS·Azure·GCP 커널 취약(24.04 LTS 일반 커널은 미영향이지만 HWE 커널 6.17·7.0은 취약), Amazon Linux AL2023의
kernel6.18패키지는 수정 대기 중, Debian bookworm·trixie는 코드 미존재로 미영향(sid는 7.2에서 수정). - 공격 경로 제약: ARM64에서 중첩 가상화는 기본값이 꺼져 있고, Armv8.4 하드웨어의
FEAT_NV2기능이 필요하다. 즉 일반 ARM64 KVM 호스트는 이 경로에 노출되지 않는다 — 다만 표준 클라우드 ARM 인스턴스 전반이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 맥락: 발견자가 올해 공개한 네 번째 KVM 게스트→호스트 탈출이다. x86 쪽은 7월 Januscape, 8월 Zapscape, ARM64는 6월 ITScape. 가상화 격리를 전제로 한 멀티테넌시 설계는 다시 검증이 필요하다.
출처: The Hacker News - New Linux Kernel Flaw Gives ARM64 KVM Guests Read-Write Access to Host Memory
6. [취약점] SharePoint CVE-2026-65660 — '스푸핑 6.5'로 분류됐지만 실제는 인증된 RCE
마이크로소프트가 악용 가능성 낮음·무결성 영향 없음으로 분류한 SharePoint 결함이 실제로는 인증된 원격 코드 실행이었다는 전체 기술 상세가 베트텔 사이버 시큐리티의 Dinh Ho Anh Khoa 연구원에 의해 공개됐다. 트리아지 단계에서 '중간 등급 스푸핑'으로 넘어간 사이트는 재평가가 필요하다.
- 등급 불일치: CISA NVD는 CVSS 8.8로 점수화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권고는 스푸핑으로 표기하지만 같은 회사가 별도로 게시한 CVE 레코드(9/11 갱신)는 제목부터 원격 코드 실행이다. 두 레코드 모두 약점 유형은 CWE-94(코드 인젝션)로 적혀 있다.
- 취약점 원리: SharePoint가 서버측 컨트롤을
SafeControls목록으로 검사하는 방식의 빈틈을 찌른다.ToolPane이 웹파트 마크업을 처리할 때 Register 지시문을 재구성하면서 따옴표 안의 따옴표를 이스케이프하지 않아, 공격자가 지시문을 추가 주입해 타입 검사가 끝난 뒤 컨트롤 로드 전에 임의의 .NET 클래스를 등록할 수 있다. - 영향·패치: SharePoint Server 2016·2019·Subscription Edition이 영향받으며(2013도 영향, 단 2023년 4월 지원 종료), 8월 11일 보안 업데이트에 수정본이 포함돼 취약 기능이 기본 비활성화된다. 사전 인증 경로는 6월 9일 패치로 이미 차단됐다.
- 현재 상태: 야생 익스플로잇 보고 없음, KEV 미등록. 다만 전체 익스플로잇 마크업이 공개된 상태이므로 노출된 SharePoint 중 미패치 서버는 즉시 8월 누적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한다.
7. [패치] WordPress Comment2Shell 상세 공개 — 7.1.1/7.0.5/6.9.8, KEV 마감은 9/24·9/25
익명 방문자가 남긴 댓글로 서버 코드 실행까지 이어지는 WordPress 코어 결함 Comment2Shell(CVE-2026-93485)의 전체 공격 체인이 9월 21일 공개됐다. WordPress는 9월 17일 7.1.1에서 이 결함을 수정하며 즉시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 Comment2Shell 동작: WordPress는 댓글을 저장할 때 위험한 HTML을 검사하고, 렌더링할 때 다시 포맷한다. 결함은 그 두 단계 사이의 간극에 있었다. 허용된 속성 안에 줄바꿈을 삽입하는 트릭으로 익명 댓글에 스크립트를 심고, 로그인한 관리자가 그 페이지를 열면 서버에서 코드가 실행된다. Patchstack 산정 CVSS 7.1, 야생 익스플로잇 및 KEV 등록은 없음.
- 영향·수정: 영향 범위는 4.7~7.1. 지점별 수정본은 7.1 → 7.1.1, 7.0 → 7.0.5, 6.9 → 6.9.8이며 4.7까지 소급한 수정본(최대 4.7.36)이 제공된다. 7.1.1은 총 11건의 보안 문제를 함께 수정했고, 그중 무계정 공격자가 접근 가능한 것은 이 댓글 결함뿐이었다.
- 임시 완화: 즉시 업데이트가 어렵다면 게시물 또는 사이트 전체의 댓글을 닫고, WAF나 보안 플러그인으로 조작된 댓글을 차단한다. 별도 워크어라운드는 공개되지 않았다 — 코어 업데이트가 정답이다.
- 같은 날 NVD 고위험: Web to Print Online Designer WordPress 플러그인 CVE-2026-82187(9.8)은 파일 타입·확장자를 검증하지 않고 업로드 보호 토큰을 요청하는 누구에게나 발급해 무인증 임의 파일 업로드(PHP) → 코드 실행으로 이어진다(2.15.0 미만). 함께 OrdaSoft Joomla Gallery 클러스터(9.4·9.3)와 NivoCart 예측 가능한 비밀번호 재설정 토큰(9.2)이 올라왔다. 9월 20~23일 NVD 신규는 495건이며 그 상단은 이렇게 무인증 파일 업로드·코드 인젝션에 몰려 있다.
- KEV 마감 일정: 9월 24일 — Zyxel GS1900(CVE-2026-7273), 9월 25일 — JFrog Artifactory(CVE-2026-42016·42018). 지난주 9월 21일 마감이었던 Linux 커널 3건은 기한이 지났으므로 사후 점검이 필요하다.
출처: The Hacker News - WordPress Comment2Shell Flaw Can Turn Anonymous Comment XSS Into RCE via Admin Session, NVD - CVE-2026-82187
8. [트렌드] AI 어시스턴트는 최적의 백도어다 — Meta Muse 0-day PoC
보안 연구자 패트릭 워들(Patrick Wardle)이 9월 21일 공개한 PoC는 '권한이 많은 AI 어시스턴트'가 어떻게 공격자의 백도어로 바뀌는지 보여준다. Mac에 이미 실행 중인 악성코드는 문서화되지 않은 환경설정 한 줄만 바꿔서 사용자의 받아쓰기(dictation) 입력을 메타가 아니라 공격자에게 흘려보낼 수 있었다.
- 트릭: Mac 버전 Muse의 환경설정에 있는
endo_voyager_dictation_endpoint값이 받아쓰기 전송 대상을 결정한다. 로그인한 사용자 권한으로 실행되는 아무 프로그램이나 추가 권한 없이 이 값을 공격자 주소로 바꿀 수 있고, 이후 사용자가 마이크를 눌러 프롬프트를 말하면 오디오와 텍스트가 공격자에게 전달된다. - 공격자가 얻는 것 3가지: ① 받아쓰기 내용 열람 ② Muse가 신뢰하고 수행하는 추가 지시문 주입 ③ Muse 계정 로그인 토큰 탈취. 토큰으로 계정 채팅 기록을 읽고 어시스턴트를 직접 조종할 수 있으며, 계정이 여러 기기에 로그인돼 있으면 Mac뿐 아니라 iPhone의 Muse까지 명령을 내릴 수 있다(워들은 자기 iPhone에 정확한 위치 보고, 주변 블루투스 스캔, 스마트홈 명령 목록 나열을 시켰다).
- 왜 위험한가: macOS는 앱 간 파일·마이크·카메라·저장된 로그인 정보 접근을 막지만, Muse가 파일·메일·메시지·캘린더·쇼핑·스마트홈 전반에 걸쳐 접근 권한을 부여받기 때문에 그 통로를 조용히 조종하면 모든 권한을 그대로 넘겨받는다. 보안 소프트웨어도 명령이 서명된 정상 앱(Muse)에서 오는 것으로 보아 눈치채기 어렵다. 워들은 Muse 설치를 권하지 않으며 "최고의 백도어로 만드는 건 사소한 일"이라고 표현했다.
- 완화: 메타가 수정을 확인할 때까지 Muse 종료·삭제, Muse가 보유한 앱·권한 최소화, 침해 의심 시 Muse 계정과 연결 계정의 비밀번호 변경, Muse 음성 입력 회피(정확히 이 경로를 닫는다). 단독으로 Mac을 뚫지는 못하며 원격 공격자는 ClickFix(터미널 명령 붙여넣기 유도)로 결합한다 — 붙여넣기 요구는 계속 거부해야 한다.
- 시사점: 에이전트형 AI가 넓은 권한을 받는 구조 자체가 새 공격면이다. NPC식 '정상 앱'으로 위장한 데이터 유출 경로는 기존 EDR·프록시 룰로는 잡히지 않는다. 어시스턴트별 아웃바운드 목적지 허용목록과 음성·자동화 경로의 명시적 통제가 필요하다.
9. Check Point 관리 서버 0-day(CVSS 9.8) — 7월 표적 공격에 실제 악용, 9/22 수정
체크포인트가 Security Management Server의 제로데이 CVE-2026-93616(CVSS 9.8)을 9월 22일 수정했습니다. 관리 서버 웹 서비스의 경로 순회(path traversal) 결함으로, 인증 없이 스크립트를 업로드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7월 23일 소수 표적 공격에서 이 결함이 실제 악용됐다고 밝혔습니다.
- 공격 방식: 웹 서비스가 요청이 도달할 수 있는 파일·폴더를 제대로 제한하지 않아, 로그인 없이 임의 스크립트를 올린 뒤 실행할 수 있습니다. 방화벽 정책을 지배하는 서버가 그대로 장악되는 구조입니다.
- 영향 버전: R82.20(Jumbo Hotfix 미설치), R82.10 Take 44 이하, R82 Take 126 이하, R81.20 Take 166 이하, R81.10 Take 190 이하(지원 종료), R81·R80.x(지원 종료). 9/16 LivePatch(Take 28, R82.20은 Take 29)로는 이 결함이 수정되지 않습니다 — 그 패치는 9월 초 관리 서버 결함(CVE-2026-91843)만 커버하므로, 그 업데이트만 적용한 서버는 여전히 취약합니다.
- 동시 진행 중인 익스플로잇: 별도의 VPN 인증서 검증 결함 CVE-2026-85102(SMB용 방화벽 라인 Spark 대상)에 대해 9/12부터 공격 시도가 관측됐습니다. 두 결함 모두 9/22 KEV 등록, 연방기관 마감 9/25.
- 대응: 지원 문서
sk1000171에서 릴리스·Jumbo Hotfix Take를 대조 → 수정본 설치 → 같은 문서의 헌팅 가이드·IoC로 침해 흔적 점검. 패치 설치만으로는 과거 침해 여부를 알 수 없으므로 로그·타임스탬프 보존 후 자격증명 로테이션을 병행해야 합니다.
출처: The Hacker News - Check Point Warns of Management Server Zero-Day Exploited in Targeted Attacks
10. Microsoft, 디바이스 코드 피싱 서비스 'EvilTokens' 압수 — 메일함 1만 2천 개 침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버지니아 동부지법 명령에 따라 디바이스 코드 피싱(device code phishing) 서비스 EvilTokens를 압수·차단했습니다. "공격 체인의 모든 단계에서 AI를 사용"한 것으로 평가되며, 메일함 12,000개 침해와 연결됩니다.
- 서비스 성격: Huntress가 2026년 3월 처음 문서화한 PhaaS(Phishing-as-a-Service). 핵심에는 피해자 메일함을 분석하는 AI 챗봇이 있어 신뢰 관계·결제 권한·민감 업무를 찾아내고, 사기 전략과 신뢰하는 연락처를 사칭한 메시지 초안까지 추천했습니다.
- 규모·행위자: MS는 개발·지원 조직을 Storm-2992로 추적. 런던 경찰(MPS)은 2026년 9월 11일 관련 혐의로 32세·38세 남성 2명을 체포했습니다.
- 공동 대응: Health-ISAC, Cloudflare, Coinbase, OpenAI, Railway, SpyCloud, Shadowserver Foundation, TRM Labs.
- 시사점: 디바이스 코드 피싱은 사용자가 코드를 직접 붙여넣게 만드는 방식이라 MFA를 우회합니다. 여기에 AI가 붙어 사기 '품질'이 올라간 단계로, 조건부 액세스 정책으로 디바이스 코드 흐름 자체를 통제해야 합니다.
11. npm 'tw-pkgprobe-7731' — Twilio 버그바운티 도구로 위장한 자격증명 수집 패키지
Twilio 연동 개발자를 겨냥한 악성 npm 패키지 tw-pkgprobe-7731이 공개됐습니다. "승인된 보안 연구 프로브"로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시스템 정보와 자격증명을 수집해 외부로 전송했습니다(ReversingLabs).
- 배포 흔적: npm 계정
twdepprobe7731이 8월 중순 약 45분 사이에 11개 버전을 연속 게시했고, 현재 계정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계정·게시 속도 자체가 강한 이상 신호입니다. - 동작: 환경변수와 마운트·임시 폴더 등 시스템 정보를 모아 웹훅으로 유출. 이후 버전은 특정 Twilio SID 이름의 폴더를 찾아 없으면
node_modules안에 자체 npm PoC 패키지를 주입(package.json·index.js 생성)했고, 1.0.4는process.env.ACCOUNT_SID·AUTH_TOKEN탈취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 시사점: '보안 도구'를 자칭하는 패키지가 신뢰 경계를 뚫는 전형입니다. 설치 전 게시자 이력·게시 속도와 런타임 동작을 함께 확인하고, Twilio SID 폴더를 기준으로 삼는 탐지 규칙을 CI에 추가할 만합니다.
출처: The Hacker News - Malicious npm Package Poses as Twilio Bug-Bounty Probe, Can Exfiltrate Credentials
12. [취약점] Bifrost AI 게이트웨이 무인증 RCE (CVE-2026-90898, CVSS 9.8) — 기본 설정이 취약
20개 이상 LLM 프로바이더로 요청을 라우팅하는 오픈소스 AI 게이트웨이 Bifrost에서 HTTP 요청 한 번으로 인증 없이 서버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습니다(JFrog Security Research).
- 공격 방식: 관리 API
/api/mcp/client에 단일 무인증 POST로 stdio 타입 MCP 클라이언트를 등록하면, Bifrost가 MCP 핸드셰이크 이전에 지정 명령을 게이트웨이 프로세스 권한으로 즉시 실행합니다(공식 Docker 이미지 기준appuser). - 조건·영향: 관리 인증이 비활성화된 기본 구성인 2.1.0 미만 전 버전. 게이트웨이는 연결된 프로바이더의 API 키를 전부 보관하므로 명령 실행은 LLM 키 전면 유출을 의미합니다. 스톡 바이너리는 관리 API를 localhost에 묶지만 공식 Docker 이미지는 0.0.0.0에 바인딩해 포트가 공개되면 컨테이너 외부에서 도달 가능합니다.
- 대응:
transports/v2.1.0으로 업그레이드(무인증 등록 시 403 반환). 즉시 불가하면governance.auth_config.is_enabled=true+ 강한 자격증명 + 관리 리스너를 신뢰 네트워크로 격리. 인증 비활성 상태로 노출된 인스턴스는 침해로 간주하고 가상 키·토큰을 로테이션해야 합니다. - 패턴: 앞서 다룬 LLM/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결함들과 같은 계열 —
0.0.0.0바인딩, 기본/공개 시크릿, 비샌드박스 코드 실행.
출처: The Hacker News - Critical Bifrost AI Gateway Flaw Lets Attackers Run Commands Without Credentials
13. [취약점] WordPress 코어 신규 결함(CVSS 9.2) — Comment2Shell과 별개, 7.1.2에서 수정
WordPress가 코어의 치명적 결함을 9월 22일 7.1.2에서 수정했습니다. 계정 없이 사이트가 테마 폴더 밖의 PHP 파일을 로드하게 만들 수 있고, 일부 서버에서는 임의 코드 실행까지 이어집니다(CVE-2026-87902, CVSS 9.2).
- 원인: 페이지의 템플릿 파일을 고르는 로직에서 웹 주소 일부로 파일명을 만들면서
../순회 검사를 거치지 않았습니다(이웃 코드는 이미 검사). 이름이page-{값}.php형태라, 활성 테마에page-로 시작하는 최상위 폴더가 있고 그 안에 로드 시 유용한 동작을 하는 PHP 파일이 있어야 코드 실행으로 승격됩니다 — 그래서 권고가 "일부 서버"입니다. - 영향: 4.7.0 ~ 7.1.1 전 버전. 9월 17일 보안 릴리스(7.1.1)로 이미 업데이트한 사이트도 다시 올려야 합니다 — 완전히 다른 결함입니다(Comment2Shell
CVE-2026-93485와 무관). - 수정 버전: 7.1.x→7.1.2, 7.0.x→7.0.6, 6.9.x→6.9.9, 6.8.x→6.8.10, 6.7.x→6.7.9, 6.6.x→6.6.9. 지원 종료 브랜치도 예의상 4.7.37까지 백포트됐습니다. 별도 워크어라운드는 없고 업데이트가 유일한 대응입니다.
14. [패치] 이번 주 KEV 마감 정리 — 9/24 Zyxel, 9/25 VeloCloud·Check Point 2건·F5 BIG-IP
CISA KEV 카탈로그(현재 1,721건)에 등록된 이번 주 마감 항목입니다. 미적용 상태라면 오늘·내일이 실질적 기한입니다.
- 마감 9/24: Zyxel GS1900 스위치
CVE-2026-7273(8.8) — CGI 스택 버퍼 오버플로로 LAN 기반 무인증 OS 명령 실행. 펌웨어 2.90(ABTQ.2)C0 이상. - 마감 9/25: Arista VeloCloud Orchestrator
CVE-2026-93952(10.0), Check PointCVE-2026-93616·CVE-2026-85102, 그리고 F5 BIG-IP APMCVE-2026-94127— 가상 서버에 액세스 정책과 OAuth 프로파일이 함께 구성된 경우, 무인증 원격 코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힙 버퍼 오버플로(같은 날 KEV 신규 등록). - 마감 경과(사후 점검): 9/21 Linux 커널 3건(AF_ALG 소켓 경쟁 조건, ebtables SNAT OOB 쓰기, TLS 수신 경로 레코드 검사 우회), 9/19 Google Pixel·Cisco ISE·Acronis Backup.
- 시사점: 9/25 그룹은 네트워크·보안 장비 관리 평면(VCO, Check Point 관리 서버, BIG-IP APM)에 집중돼 있습니다. 관리 UI를 인터넷에 노출한 조직은 패치와 함께 노출면 자체를 줄이는 작업을 병행해야 합니다.
출처: CISA - Known Exploited Vulnerabilities Catalog
15. [트렌드] BigDiskBuster 0-day — 디스크를 채워 Defender 업데이트를 무력화, 패치·CVE 없음
전 마이크로소프트 보안연구원 Abdelhamid Naceri가 9월 19일 GitHub에 BigDiskBuster PoC를 공개했습니다. 디스크 여유 공간을 전부 채워 Microsoft Defender가 플랫폼·시그니처 업데이트를 설치하지 못하게 만드는 도구로, 현재 패치도 CVE도 MS 권고도 없습니다.
- 동작: Defender 업데이트 경로 아래에 새 디렉터리가 생기는지 감시하다가 업데이트가 시작되면 남은 여유 공간만큼의 숨김 임시 파일을 만들어 업데이트를 실패시킵니다. 이후 Defender가 스테이징 폴더를 정리하면 파일을 삭제하고 다음 시도를 기다리는 방식으로 은밀하게 반복합니다. MRT.exe(악성 소프트웨어 제거 도구) 핸들도 열어 Windows Update의 교체를 막습니다.
- 영향: Defender는 계속 실행되지만 탐지 콘텐츠가 낡습니다. 제작자는 "다소 버그가 있어 재작성이 필요"하다고 하면서도 지원되는 모든 Windows 버전에서 동작한다고 주장했고, 독립 검증은 아직 없습니다.
- 맥락: 제작자는 2024년 MSRC에서 해고된 뒤 조율 없이 익스플로잇을 공개해 왔습니다. 초기 Defender 도구 3종(BlueHammer·RedSun 등)은 실제 공격에 사용돼 CISA KEV에 등재됐고, 이후 월 단위로 새 결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 대응: 디스크 여유 공간 임계치 모니터링, Defender 업데이트 실패 알림·시그니처 버전 주기 점검, 시스템 디스크의 임시 파일 폭증 탐지. '보안 도구 자체의 가용성'도 공격면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출처: The Hacker News - Researcher Drops BigDiskBuster Zero-Day PoC That Blocks Microsoft Defender Upda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