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icrosoft Copilot Personal 취약점 'CoSnitch'(CVE-2026-24301) — 클릭 한 번으로 연결된 앱 데이터 유출
Varonis Threat Labs가 Microsoft Copilot Personal(소비자용 어시스턴트)에서 원클릭 공격으로 연결된 앱의 데이터를 조용히 유출할 수 있는 취약점 3종을 공개했다. 연구진은 비공개 URL 파라미터 autorun=1을 찾아내기 위해 Copilot에게 "왜 프롬프트가 사용자 상호작용 없이 실행될 수 없냐"고 반복 질문하는 '메타 해킹' 기법을 사용했으며, 어시스턴트가 스스로 동작 조건을 설명한 뒤 실제로 해당 파라미터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다.
- 공격 방식:
autorun=1과q파라미터를 조합한 악성 링크를 클릭하면 피해자의 인증된 세션에서 공격자 주입 프롬프트가 자동 실행. 탭을 즉시 닫아도 실행이 완료됨. - 영향: 피해자가 이미 인가한 연결 서비스의 데이터를 조회·인코딩한 뒤 Copilot의 내장 URL fetch로 공격자 웹훅에 전송. 메모리 오염 경로(웹 요약 기능을 통한 영구 메모리 주입)도 별도 취약점으로 분류.
- 대응: 2025년 12월 보고 후 2026년 8월 18일 패치 배포. 연구진은 실제 악용 증거는 없다고 밝힘. Microsoft 365 Copilot은 영향 범위에 포함되지 않음.
2. MLflow SSRF(CVE-2026-64849) 및 FUXA(CVE-2026-25895) 실전 악용 — 클라우드 자격증명 탈취
AI 플랫폼 MLflow와 OT/산업자동화용 SCADA·HMI 소프트웨어 FUXA의 치명적 취약점 2건이 악성 스캐닝과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 watchTowr는 MLflow 취약점이 CVE 배정(8월 17일) 후 수시간 내에 악의적 스캐닝이 시작됐다며, 공격자가 클라우드 메타데이터 서비스로 직접 접근해 자격증명과 시크릿을 탈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 CVE-2026-64849 (CVSS 9.3): MLflow Tracking Server에 도달 가능한 공격자가 임의 내부 클라우드 메타데이터 엔드포인트로 HTTP 요청을 보낼 수 있는 비인증 SSRF. 모델 레지스트리 웹훅을 프록시로 악용하며, 이전 패치를 리다이렉트 처리 방식으로 우회. 영향 버전: < 3.15.0.
- CVE-2026-25895 (CVSS 9.5): FUXA의 인증 누락 + 경로 탐색으로 비인증 원격 공격자가 서버 파일 시스템에 임의 파일을 쓰고 RCE 달성 가능. 영향 버전: <= 1.2.9. 공개 인터넷 노출 FUXA 인스턴스 약 60개 확인, 8월 18일부터 스캐닝 시작.
- 대응: 노출된 MLflow/FUXA 인스턴스 우선 패치, 감사 로그 점검, 자격증명 노출 여부 확인 권고.
출처: The Hacker News - Attackers Exploit MLflow SSRF Flaw to Steal Cloud Credentials and Secrets
3. 'Ransom Busters' 사기 — 랜섬웨어 서버를 해킹했다며 피해자에게 최대 6만 달러 요구
스스로 'Ransom Busters'라 부르는 랜섬웨어 계열(affiliate) 공격자가 피해 조직에 먼저 이메일을 보내 "랜섬웨어 그룹의 서버에서 훔친 데이터를 삭제해주겠다"며 2만~6만 달러를 요구하는 사기 행위가 포착됐다. GuidePoint Research(GRIT)는 여러 RaaS 운영에 걸쳐 활동하는 이 공격자가 정당한 보안 업체로 위장해 2차 착취를 시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 수법: CEO/IT 리더십 접촉 요청, "3년 넘게 RaaS 서버를 해킹해왔다"는 주장, 데이터 삭제·백업 삭제 대가로 2만~6만 달러 결제 요구.
- 분석: DragonForce·Settra·Anubis 등 사고 대응 과정에서 확인. SoftPerfect Network Scanner, s5cmd(AWS로 데이터 유출), Remotely RMM 도구 사용, 로컬 백도어 계정(Numlock!123) 생성 등 두 건의 사고 간 도구·패턴 중복 확인.
- 시사점: 합법적 업체라도 미국 CFAA(컴퓨터 사기 및 남용법) 위반에 해당, 정당 조직일 가능성 극히 낮음. 랜섬웨어 피해 후 '복구 대행' 사기 2차 공격 주의.
출처: The Hacker News - Ransom Busters Claims It Hacked Ransomware Servers, Asks Victims for Up to $60,000
4. AI '마인드 바이러스' — 에이전트 간 영구 프롬프트 파일로 자가 증식 (Anthropic·EPFL)
Anthropic과 스위스 EPFL 연구진이 자율 AI 에이전트가 세션 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편집 가능한 시스템 프롬프트 파일(MEMORY.md, SOUL.md)을 통해 자가 증식 페이로드가 에이전트에서 에이전트로 전파될 수 있음을 시연한 프리프린트(8월 10일 공개)를 발표했다. 6개 에이전트 코딩 체인 시뮬레이션에서 SOUL.md에 페이로드를 기록한 에이전트가 전파 시도의 88%를 차지했고, 다음 에이전트를 55% 확률로 감염시켰다.
- 페이로드 유형: 사상·목표를 주입하는 이념형(ideological)과 구체적 행동을 강제하는 행동형(action) — Crypto-ad, Gitwrap, Deletor, Curlbash 4종을 테스트. 변이(mutation) 엔진은 Kimi K2.5가 담당(Claude 모델은 생성 요청을 거부).
- 실전 사례: OpenClaw 기본 soul 파일을 쓰던 Claude Haiku 4.5 에이전트가 '공유 머신을 정리해달라'는 프레이밍에 속아 자격증명·SSH 키·env 파일·git 프로젝트가 든 홈 디렉터리를 삭제.
- 모델별 차이: 성능과 무관하게 DeepSeek V3.2·Qwen 3.5 32B·Gemini 3 Flash는 'AI 우월' 페이로드에 감염됐지만 Claude Sonnet 4.6·GPT-5.4는 거부. Sonnet 4.6은 자신의 soul 파일에 심어진 페이로드를 제거하고 연결된 에이전트에 경고.
출처: The Hacker News - AI "Mind Viruses" Can Spread Between Agents Through Persistent Prompt Files
5. 신종 파이썬 임플란트 'TWINLOOT' — SharePoint·Teams를 C2 인프라로 악용
Ontinue가 SharePoint Online과 Microsoft Teams만으로 전체 C2(command-and-control)를 운영하는 모듈형 파이썬 임플란트 프레임워크 TWINLOOT를 공개했다. PyArmor로 난독화된 이 임플란트는 Microsoft 365 데드 드롭 C2, Teams TURN 릴레이 남용, 헤드리스 브라우저 전송을 하나로 결합한 최초의 도구로 평가된다.
- 초기 침투: Teams에서 IT 지원으로 위장한 공격자가 피해자에게 PowerShell 실행을 유도, 파이썬 런타임과 39MB 컴파일 페이로드(bootstrap-fat.pyc)를 내려받게 함.
- C2 채널: 공격자 Azure 테넌트의 SharePoint 드라이브를 15초마다 폴링해 명령 수신·데이터 유출, Teams TURN WebRTC 릴레이 또는 직접 TLS/WebSocket 연결로 대화형 접근.
- 측면 이동: 역방향 SOCKS5 터널(127.0.0.1:1080)로 SMB(445)·RDP(3389)·WinRM(5985)·MSSQL(1433) 등 내부 포트에 프록시. 'credz_waiting' 명령으로 가짜 잠금 화면을 띄워 비밀번호를 캡처한 뒤 암호화해 SharePoint로 업로드, 탈취한 자격증명으로 다음 호스트로 피벗.
출처: The Hacker News - TWINLOOT Abuses SharePoint and Teams to Steal Credentials and Move Across Networks
6. 'City Forum' 캠페인 — 단일 공격 인프라가 Salesforce·ServiceNow 포털을 1년 넘게 스크래핑
에이전트 보안 플랫폼 Reco는 2025년 3월부터 단일 서버(158.220.87.79, 독일 Contabo VPS)가 Salesforce와 ServiceNow 고객 포털에서 레코드를 대량으로 스크래핑해 온 'City Forum' 캠페인을 공개했다. 통신사, 은행·금융,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공공 부문 포털이 표적이 됐으며, 한 표적에서만 동일 IP로 56만 건 이상의 이벤트가 기록됐다.
- 공격 방식: Salesforce의 구형 Aura 프레임워크 게스트 요청 대량 전송(기존 ShinyHunters 수법과 유사)에 더해, 공개 문서가 거의 없는 Lightning Web Runtime UI-API(v56.0~v66.0 순차 접근)와 ServiceNow Service Portal 검색 엔드포인트(POST /api/now/sp/search)까지 활용.
- 근본 원인: Salesforce Experience Cloud/ServiceNow 포털의 영구 게스트 사용자 계정이 실제 필요 이상의 접근 권한을 보유. 게스트 프로필이 레코드를 읽을 수 있으면 로그인 요구 여부와 무관하게 사실상 공개 상태.
- 대응: Event Monitoring/Shield로 AuraRequest·Sites 로그에서 Go-http-client 기본 User-Agent, 해당 IP, /webruntime/api 경로 탐지 권고.
출처: The Hacker News - One Attacker Has Scraped Both Salesforce and ServiceNow Portals Since 2025
7. RubyGems 타이포스쿼팅 16개 패키지 — 브라우저 자격증명·암호화폐 지갑 탈취
OpenSourceMalware가 8월 15일 발견한 'StubMaker' 캠페인이 RubyGems 사용자를 노리는 Windows 정보 탈취형 공급망 공격으로 드러났다. npm의 라이프사이클 훅과 유사한 extconf.rb 훅이 설치 시 자동 실행돼 22MB 규모 Rust 기반 로더를 GitHub 릴리스에서 내려받고, Go 기반 스틸러(wincfg)를 실행한다.
- 탈취 범위: Chromium 계열 브라우저(Chrome·Edge·Brave·Opera·Vivaldi·Yandex 등) 자격증명을 Google의 ABE(App-Bound Encryption) 보호를 우회해 추출. 확장 프로그램 데이터·결제 카드·암호화폐 지갑/시드 문구·Telegram 데스크톱 데이터·시스템 정보까지 수집.
- 유출 경로: 비밀번호 보호 ZIP으로 Gofile에 업로드 후 다운로드 링크를 평문 HTTP 채널로 공격자에게 전송.
- 루비 생태계 문제: 패키지명 재사용과 검증되지 않은 Author 필드(소유자와 일치하지 않아도 됨)로 인해 악성 gem이 yanked돼도 새 계정으로 같은 이름의 악성 버전이 재게시됨 — 공급망 방어가 어려운 구조적 문제 노출.
출처: The Hacker News - 16 Typosquatted RubyGems Packages Steal Browser Credentials and Crypto Wallets
8. CISA, 활발히 악용 중인 Ray 취약점(CVE-2025-62593) KEV 등재 — 브라우저 기반 RCE
CISA가 AI/ML 분산 컴퓨팅 프레임워크 Ray의 치명적 취약점(CVE-2025-62593)을 KEV(적극 악용 취약점)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fetch 바이패스와 DNS 리바인딩을 조합한 이 결함은 피싱 또는 악성 광고 클릭만으로 임의 셸 코드 실행을 유발하며, 브라우저를 '혼동된 대리인(confused deputy)'으로 삼아 사내망의 Ray 인스턴스까지 공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 패치: 파이썬 패키지 버전 2.52.0에서 수정. 발견자는 Oligo의 Avi Lumelsky(fetch 바이패스)와 Jonathan Leitschuh(DNS 리바인딩).
- 실전 악용: 2025년 11월 26일 공개 이틀 전부터 RondoDox DDoS 봇넷이 PoC를 무기화했고, ShadowRay 2.0 캠페인은 NVIDIA GPU 클러스터를 자가 복제 암호화폐 채굴 봇넷으로 전환.
- 대응: 연방 민간 행정기관(FCEB)은 8월 20일까지 패치 적용 권고. 주로 개발/테스트 환경의 노출된 Ray 인스턴스에 영향.
출처: The Hacker News - CISA Flags Actively Exploited Ray Flaw That Can Trigger Browser-Based RCE
9. Safari 26.6.1 — WebKit 관련 CVE 22건 패치 (macOS Sonoma·Sequoia)
Apple이 8월 18일 Safari 26.6.1의 보안 콘텐츠를 공개했다. macOS Sonoma와 Sequoia용 업데이트로 WebKit 관련 CVE 22건이 수정됐으며, 이 중 2건은 "악성 웹 콘텐츠 처리 시 메모리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점이다. 흥미로운 점은 CVE 크레딧에 OpenAI Codex Security가 9회나 이름을 올려 AI 도구가 Apple 소프트웨어 취약점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주요 CVE: CVE-2026-64784(아웃오브바운즈 접근, Safari 크래시), CVE-2026-65338(메모리 손상), CVE-2026-65341(메모리 손상) 등 — 대부분 악성 웹 콘텐츠 처리 시 Safari 크래시 또는 메모리 손상 유발.
- 패치 대상: macOS Sonoma 및 macOS Sequoia 사용자, Safari 26.6.1로 업데이트 필요.
- 트렌드: OpenAI Codex Security 크레딧 9회 — AI 기반 취약점 발견이 Apple 보안 업데이트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는 추세.
출처: 9to5Mac - Safari 26.6.1 patches multiple WebKit security flaws on macOS Sonoma and Sequoia